한국야쿠르트는 1996년 12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처음 지정되고 지속적으로 재지정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녹색에너지 대상, 대한민국환경관리장(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HACCP 인증, 코샤 18001 인증을 획득하여 환경을 위시한 품질, 안전 모든 부문에서 그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4개의 발효유 공장에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개별적으로 설치, 운영한다. 천안, 양산공장에 이어 지난해는 평택공장까지 공장에서 사용되는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 천연 가스(LNG)로 바꿨다. 무엇보다 각 공장은 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식품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도 식품 안전에 중점을 둔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다.
2005년 선보인 하루야채가 대표적인 친환경제품이다. 이 제품은 3년 이상 화학비료, 유기합성 농약 등 화학 합성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여 재배한 유기농 야채 100%로 만 만든다.
천연원료비타민 브이푸드도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 분말화한 원재료의 순수성을 통해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린경영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