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총 197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단독주택용지는 지구내 1, 5, 6블록에 위치하는 190필지(점포겸용 58필지, 주거전용 132필지)로 면적은 3~5가구 건축을 위한 적정규모인 222㎡~289㎡로 분할됐다.
공급가격은 3억원 초반부터 4억원 중반이다. 12개월 거치 후 3~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3년 12월 31일 이후이다. 일반 실수요자는 지역구분없이 신청가능하다. 1000만원의 예약금으로 1인 1필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결과에 따라 당첨필지별로 계약 진행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도 추가로 신규 공급한다. 대상토지는 지구 동측 자족시설용지 좌측에 위치한 근생 12블록이다. 면적은 848㎡~880㎡ 규모이며, 15억원내외의 가격으로 공고 경쟁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를 계약대상자로 결정하며, 3년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민락2 지구내에는 총 3필지의 업무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3개 필지중 1개 필지를 이번에 최초로 공급한다. 해당필지는 업무3 용지로 지구내 건축중인 이마트 맞은편, 중심상업지역 동측에 위치한다. 면적은 1만 3552㎡, 감정가격은 238억원이며,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번 공급되는 용지들은 지난달 31일 공고돼 이달 중 접수 및 계약체결예정이다. 공급관련 공고문 확인, 분양신청 및 전산추첨 등 세부일정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의정부 민락2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약 25㎞, 의정부시청에서 약 5.5㎞, 경기도 제2청사에서 약 2.5㎞내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지구 서측으로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 송산 그리고 민락지구와 인접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