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유승우는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4' 생방송 네 번째 무대에서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보였다.
유승우는 비교적 심사위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지만 점수 집계 결과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투표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한데다 예선전 당시부터 남녀노소의 사랑을 골고루 받아 온 유승우였기에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유승우는 탈락 소식을 접하고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눈물과 함께 그는 "좋은 기회였고 재미있었다. 많이 아쉬울 것 같다. 감사하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유승우가 눈물을 흘린 이날 '슈퍼스타K4'에서는 김정환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승우와 김정환 두 탈락자는 예선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천재'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육군 예선을 거쳐 올라온 김정환은 예선 당시 자작곡인 '2 Years Apart'를 선보여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등학생인 유승우 역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봉아'를 완벽하게 선보여 '천재보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