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피쉬 탱크’를 IPTV인 U+T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U+TV 고객들이 ‘피쉬 탱크’를 감상하고 있다.
피쉬 탱크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함께 제6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지만 국내 개봉관을 잡지 못해 상영이 불발된 작품이다.
LG유플러스는 ‘피쉬 탱크’를 시작으로 2주에 1편씩 국내 개봉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높은 영화들을 발굴해 ‘U+TV’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사업팀장은 “칸이나 베를린 영화제와 같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작품이라도 흥행성이 없으면 개봉이 어렵다”며 “LG유플러스는 개봉관을 잡지 못해 상영이 무산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피쉬 탱크’는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의 작품으로 절망에서 벗어나고자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열다섯 살 외톨이 소녀 ‘미아’의 가슴 저린 성장통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