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9월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연2.7%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교육과 컨설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진공에서 직접 운영하는 ‘융자상환금 조정형’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받는다. 자급 접수 이후 중진공 4개 연수원(안산, 광주, 경산, 경남)에서 교육·컨설팅을 받게 된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창업컨설트의 1대 1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진공은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상환금을 조정해주는 제도도 운영한다.
우리·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민간금융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별도의 접수기간 없이 각 은행 영업점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지역보증재단의 100% 신용보증서를 연계해서 대출되며 융자금리 및 조건은 ‘융자상환금 조정형’과 동일하다.
지난 상반기 동안 융자상환금 조정형은 813개사 500억원을, 민간금융 매칭형은 1898개사 549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청년전용창업자금과 관련한 문의 및 상담은 중진공 13개 청년창업센터 및 우리·기업은행의 각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