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아직도 왕따 논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엔 새로 발표한 티저 이미지 때문이다.
최근 그룹 홈페이지와 소속사 홈페이지에 자필로 쓴 공식 사과 편지로 올리고 컴백을 조심스럽게 타진한 티아라는 다음 달 3일 7번째 미니 앨범 ‘미라지’((MIRAGE) 발매를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THE 7st MINI-ALBUM MIRAGE’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었다. 네티즌들은 이 문구를 보고 “아직도 왕따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냐”고 지적하고 있다.
당초 7번째 미니 앨범을 뜻한다면 ‘7st’가 아니라 ‘7th’가 맞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의도된 오타라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화영 나가고 첫 앨범이라는 뜻의 ‘1st’와 7번째인 ‘7th’를 합쳤나” “이젠 대놓고 티아라는 7명이라고 말하네” “정말 보기 싫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현재 소속사 측은 이번 이미지가 의도된 뜻을 담은 오타인지 아니면 단순한 실수인지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