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할리우드 톱스타 패리스힐튼과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춘다.
김장훈은 23일부터 3일 동안 미국 LA 일대와 말리부 해변 등에서 10월 4일 발매 예정인 10집 정규앨범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는 할리우드 톱스타 패리스힐튼을 최종 낙점했다.
결정에 앞서 그는 스태프들과 함께 제시카알바, 스칼렛요한슨, 패리스힐튼을 염두에 두고 국내에서 인지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패리스힐튼이 국내 음악팬들의 가장 높은 선호를 받은 것.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총 제작비 15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3D촬영으로 이루어지며 2D와 3D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할리우드 최고의 3D 촬영과 특수효과, 후작업이 가능한 영화 스태프들과 최종 미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22일 낮 미국 LA로 출국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는 11월에 있을 미국 뉴욕 공연을 위해 26일 뉴욕으로 가서 공연장을 살피고 스태프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