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김태호PD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SBS 축구 중계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6일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전던지기를 통해 정한 결과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KBS와 MBC를 통해서만 생방송됩니다. 많이 아쉽네요"란 글을 남겼다. 런던 올림픽 축구 4강전 중계권이 추첨 결과 MBC에 돌아간 것.
이에 김태호 PD는 "치맥 멘트 듣고 빵 터져서 수요일 새벽에 치맥 준비하고 볼까 했는데요"라며 아쉬워하면서 "M화면에 S라디오 틀어놓고 볼까요?"라고 재치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이라고 응대하며 걱정했고 김태호 PD는 "덕분에 열대야 버팁니다. 무사히 일 마치고 몸 건강히 돌아오세요"라며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