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4’는 지난 3일 한 지원자의 격하게 흥분한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한 지원자의 충격적인 발언을 시작으로, 서로 싸우는 듯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잇달아 공개된 장면에는 한 지원자가 혼절해 앰뷸런스가 출동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또 이승철 심사위원은 한 지원자에게 손가락으로 심사장 밖으로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빨리 가’라고 외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예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4 시작 전부터 강렬하다”, “앰뷸란스까지 오다니 대체 예선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빨리 첫 방송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 놓았다.
‘슈퍼스타K4’ 김태은 PD는 "슈퍼스타K 예선 현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일생 일대의 기회로 생각하는 지원자들이 모이는 자리기 때문에 늘 환희와 아쉬움과 눈물이 격렬하게 교차하는 공간"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을 놀라게 할 만한 실력과 재미를 겸비한 지원자들이 많으니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는 국내 8개 지역 예선, 미국 LA와 뉴욕 예선, 호주 시드니 예선, 육군 현역 장병 예선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밤 11시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