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다음달 6일 40개월 만에 두 번째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못됐다 사랑’(박선주 작곡), ‘Love of My Life’(하광석 작곡), ‘Maria’(임현기 작곡) ‘Thank You!’(박근태 작곡), ‘My Love’(하광석 작곡)등 신곡 5곡과 함께 드라마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 ‘일년을 하루같이’ t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조덕배의 ‘꿈에’, MBC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조용필 ‘추억속의 재회’, 산울림 ‘회상’ 등 리메이크 곡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비킴의 음악적 공력과 농밀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6곡의 리메이크는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인 동시에 바비킴만의 감성이 온전히 이입돼 새로운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곡을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레코딩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9년 1월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첫 스페셜 앨범을 선보였던 바비킴은 국내 정상의 작곡가인 하광훈(MaMa, Only You), 박선주(사랑.. 그 놈), 전해성(바래다주고 오는길), 김형준(천 번을 더해도), 하광석(White Memory)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사랑.. 그 놈’은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한편 바비킴은 오는 27일 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