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넷앱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변화 환경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넷앱은 25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기업의 IT 부서가 회사 내에서 돈을 쓰는 부서가 아닌 수익을 내는 부서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이 넷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용하면 IT 민첩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미리 예측해서 구매를 하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면서 “넷앱의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전략은 변화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고 효율성을 갖춰 차별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대응이 늦으면 아무리 큰 글로벌 공룡 기업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 대표적으로 노키아를 그 예로 들었다.
이어 김 대표는 “기업에서 진정으로 IT의 민첩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넷앱은 최신 버전의 데이터온탑 소프트웨어와 함께 스토리지 효율성 및 클러스터링 혁신, 다년간에 걸친 제품 및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제한 없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앱은 최근 중견기업의 한정된 IT 리소스와 예산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경제적인 스토리지 ‘FAS2220’를 발표했다.
이것은 다운타임 없이 상시 운영이 가능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일상적인 업그레이드 유지 보수, 애드온 및 전체적인 하드웨어 업데이트 교체 작업 중에도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성태 한국넷앱 이사는 “4500만명 회원을 확보한 카카오톡 역시 넷앱의 고객사다. 카카오톡의 급격히 늘어난 데이터 용량을 해결하고 신속히 변화하도록 돕는 것이 넷앱의 스토리지”라면서 “이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인프라 측면이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데이터온탭 8.1.1 버전은 가상 스토리지 티어링(VST)을 실현한다. 사용빈도가 높은 데이터를 플래시 드라이브(SSD)에 저장하고 사용빈도가 적은 데이터는 SATA 드라이브에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또한 유니파이드 아키텍처를 통해 클러스터링 기술을 갖춘 다양한 데이터관리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