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앤담픽처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배우 장동건이 불꽃 질투를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서이수 분)이 클럽 앞에서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다른 차에 대고 웃으며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본 장동건은 물불 안 가리고 외제차를 향해 돌진해 ‘쿵’ 하고 박아버리며 질투심이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급히 장동건에게 전화해 데리러 와줄 수 있냐고 도움을 청하였으나 장동건의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배터리가 방전이 돼 핸드폰이 꺼져버렸다.
김하늘에게는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사실 장동건은 김하늘을 데리러 가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장동건이 오는지 마는지 모르는 김하늘은 당황한 모습으로 클럽 앞에 혼자 서있었다. 그때 차 한대가 옆에 서고 보조석 창문이 열렸는데 바로 김민종(최윤 역)이었다. 김하늘은 너무 반가워서 김민종에게 자신의 난처한 사정을 얘기하고 있던 중 순식간에 뒤에서 차 한 대가 달려와 김민종이 타고 있는 차를 박아버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장동건도 저런 질투를~ 너무 웃기다” “우와~대박이다” “차를 박다니 40대이기에 가능한 질투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그 동안의 카리스마와 진중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코믹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 속 ‘김도진’으로 완벽 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