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LA다저스 인수 무산…'매직 존슨' 품으로

입력 2012-03-28 16:55 수정 2012-03-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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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이랜드그룹이 도전했던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인수가 무산됐다.

28일 미국프로야구(MLB)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농구 전설' 매직 존슨이 포함된 투자단에 팀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존슨은 야구 행정가 스탠 캐스턴, 금융계 거물 마크 윌터 등과 손을 잡고 LA다저스를 20억달러(약 2조27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 대금은 북미 프로스포츠 구단 매각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역사적인 다저스 프랜차이즈 한 부분이 돼 매우 황홀하다. 다저스를 스포츠 신문 1면에 나올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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