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장일현 사장, 함께일하는 재단 이세종 상임이사, 고용노동부 이태희 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29일부터 4월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 및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 두 가지 사업분야로 진행된다.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은 친환경 영역 사회적기업 20여곳을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 사업비 지원 및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연계한 사회적기업가 실무교육 및 해외저명인사 초청 포럼 등이 진행된다.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동반성장 철학으로, 앞으로도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를 모토로, 지역사회가 밝고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 프로젝트'를 선정,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한화가 선정한 공생발전 프로젝트는 △중소기업형 사업 철수 △협력업체 지원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확대 △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