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야구단의 올해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2012 푸른저축은행 봉황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총 402개 팀이 나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부터는 '챌린지 대회'로 성격을 바꿔 선수 출신이 아닌 순수 동호인들로만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5월말까지 예선을 거쳐 48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6월 말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공식 개막전에서 김성수, 오지호 등 연예인으로 꾸려진 천하무적 야구단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쿨독스를 맞아 9-1, 5회 콜드 승을 기록했다.
김성수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투수 박민화는 5이닝 3안타 4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한편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개인타이틀 시상은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