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12일 효성의 초청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티칭 클래스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연주지도를 하고 있다.
효성은 이날 오전 다문화가정 아동 50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공연 기회와 함께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고 있는 효성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차세대 음악가들에게 음악적 교감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요마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의 어린 친구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으며,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은 이날 저녁 예술의전당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 & 실크로드 앙상블 내한공연’을 한다.
한편 요요마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은 1998년 '동서양 문화 잇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20여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세계 최정상 실내악 그룹이다. 클래식과 민속음악, 팝 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동서 교류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한국음악가들도 참여해 타악기 연주자 겸 작곡가인 김동원씨, 비올리스트 김유영씨 등이 정단원으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