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가 악기 앓이에 빠진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영하의 혹독한 추위 속에도 악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쉬는 시간에도 악기를 놓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틈만 나면 진지한 모습으로 각자 맡은 포지션의 악기를 붙들고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 기타 연주장면에서 뮤지션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성준(권지혁 역)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기타에서 손을 떼지 않아 '기타애정남'으로 불리고 있다. 엘(이현수 역) 역시 인피니트 콘서트를 앞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며 차 안과 연습실에서 기타리스트 '현수'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드럼실력이 출중한 이현재(장도일 역)는 촬영장에서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연주 실력으로 스텝들을 매번 놀라게 할 정도다. 드라마를 통해 처음 베이스를 접한 유민규(김하진 역)는 매일 베이스를 직접 들고 다니며 꾸준히 연습한 덕에 초보라고 믿을 수 없는 실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극 중 키보드 담당 김민석(서경종 역) 역시 항상 키보드 곁을 지키며 음악을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 여자 스탭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