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볼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반환점을 돈 3일 4승1무14패로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EPL에서 강등 대상 팀은 18위 까지다. 따라서 볼튼은 최소 17위까지 올라가야 강등권에서 벗어난다.
볼튼이 강등 될 경우 이청용은 일단 팀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계약시 맺은 조건으로 인해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더라도 스스로 이적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볼튼이 강등될 경우 이청용에게 일어날 상황은 두 가지다. 먼저 강등이 되더라도 볼튼에 남는 것과 볼튼이 이청용을 타 구단에 파는 것 이다.
볼튼이 강등됐을 경우 팀의 재건을 위해 이청용을 붙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청용의 연봉이 팀내 2위(30억원)인 만큼 타 구단으로 이적 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리버풀이나 맨유, 아스날등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어부지리로 이청용에게 최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청용이 복귀 후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낼지, 2부리그로 추락한 팀에서 뛰게 될지, 빅 클럽으로 옮길지는 좀 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