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것”

입력 2012-01-03 15:10 수정 2012-01-03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3일 “세계 최대가 아닌 세계 최고의 회사사 되겠다”고 밝혔다.

이석희 사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정은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 조직문화(4T)’를 강조한 것처럼 현대정신으로 일치단결해 목표달성에 매진하면 올 한해도 현대상선인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해운업계의 합종연횡에 대해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사장은 “최근 세계 1위 선사 머스크가 ‘데일리머스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세계 2, 3위 선사인 MSC와 CMA-CGM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현대상선도 TNWA와 GA를 합쳐 새로운 얼라이언스 G6를 출범시키는 등 해운업계가 패러다임 전환기(Paradigm Shift)에 접어들었다”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패러다임의 전환은 위기인 동시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회사가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지난해 발표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상의 솔루션을 재공해 고객만족을 넘어 글로벌 공동체의 행복을 실현해주는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석희 사장은 “‘희망은 희망을 꿈꾸는 자에게만 있고, 내일은 내일을 믿는 자에게만 있다’는 말처럼 현대상선의 미래는 여러분의 믿음 속에 달려있다”며, “올 한해 지나온 어떤 해보다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열심히 나아간다면 새로운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6,000
    • +0.06%
    • 이더리움
    • 3,43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3.96%
    • 리플
    • 704
    • -0.56%
    • 솔라나
    • 226,600
    • -0.83%
    • 에이다
    • 463
    • -3.74%
    • 이오스
    • 581
    • -1.86%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1.79%
    • 체인링크
    • 15,000
    • -2.47%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