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내년 2월에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할 40대 이상의 예비창업자 250명을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년창업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한 전문 경력자 등 40대 이상 장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8월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 부지에 문을 연 창업 지원 시설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50명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원스톱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20~60시간의 창업교육을 이수한 만 40세 이상 서울시 거주시민으로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사업 실현가능성 △창업자의 의지 및 역량 △자금조달 등 기타 항목이며, 여성·장애인·특허출원자·하이서울창업스쿨 수료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 신청은 12월30일까지 장년창업센터 운영기관인 SBA 홈페이지(www.sba.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를 통해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상·하반기 각각 250명씩 연간 5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실전위주의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