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 RDBMS'가 'KT 올레(olleh)TV 모니터링 시스템'에 도입됐다.
티베로는 최근 KT가 추진하는 '2011년 KT 올레TV iCOD(주문형 인터넷 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에 올레TV VOD 관련 서비스 플랫폼인 A-MOC 시스템 모니터링을 위해 '티베로 RDBMS'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티베로는 A-MOC 시스템의 모니터링 안정성과 성능을 한층 극대화하기 위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 및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도 함께 제공했다.
티베로는 앞서 KT 올레TV의 실시간 감지를 통한 서비스 장애의 조기 복구 및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한 시스템인 SCS(Service Care System) 고도화 사업에도 '티베로 RDBMS'와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공급했다.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티베로 RDBMS'는 외산 제품 대비 60% 정도 수준에 불과한 혁신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장점으로 국내외 450여 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문진일 티베로 대표는 "통신분야에서도 국산 DBMS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높은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를 바탕으로 티베로 RDBMS가 외산 제품을 대체하는 국산 SW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