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성우하이텍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과 업종 대비 저평가 됐다라며 목표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의 2분기 지분법 적용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1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라며 “일회성 비용인 법인세추납액 192억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지분법 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다”라며 “주로 기아차와 거래하는 아산성우하이텍과 북경, 염성 등 중국법인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체코법인이 흑자전환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우하이텍의 1회성 비용과 이익을 제외하고 지분법 이익(상반기 614억원)을 적용하면 P/E 멀티플은 5배 정도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부품업종 평균대비 저평가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