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승마다 '호스타'
마사회는 국민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승마를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컨벤션 홀에서 임호(탈렌트)씨 등 15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 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김광원 회장은 “우리민족은 기마민족으로 말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하였다. 말산업 육성법 시행에 발맞춰 연예인 승마단원들이 승마대중화와 말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호스타 승마단을 창단하기에 앞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연예인 42명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을 진행했다. 이후 승마강습 참여도가 높고 승마에 대한 열정이 있는 연예인 15명을 연예인 승마단원으로 최종 선정한 것.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연예인 승마단 '호스타(HORSTAR)'는 말을 의미하는 ‘호스(HORSE)’와 ‘스타(STAR)’를 합성한 것. 탤런트 임호씨가 단장으로, 가수 황보씨가 부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말산업 육성법이 시행됐다. FTA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농산업 분야의 적극적 발굴이 절실히 필요한 현시점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말산업을 농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 시행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