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35)와 김효진(27)이 12월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장소를 비롯해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5년여 가까운 시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2003년 한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처음 만난 뒤 선후배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2007년 1월 김효진이 해외로 여행을 떠난 뒤 유지태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고백한 뒤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유지태는 1976년생으로 단국대 연극영화를 졸업한 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유소습격사건’ ‘동감’ ‘올드보이’ 등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 단편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효진은 2000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데뷔한 뒤 영화 ‘천년호’ ‘누구나 비밀은 있다’ ‘오감도’ 등에 출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