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코리아의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GF3' 150대가 선착순 판매를 개시한지 20분 만에 소진됐다.
파나소닉코리아는 8일 오전 10시부터 200대 한정 수량으로 루믹스GF3 선착순 판매를 실시한 결과, 판매 개시 직후 화이트 색상의 더블킷 제품이 매진되는 등 20분 만에 온라인 쇼핑몰 판매분 150대 전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루믹스GF3는 파나소닉코리아가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한 두번째 하이브리드카메라로 8일 정식 출시됐다. 이 제품은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고, 조작방식을 심플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사양이 비슷한 루믹스 GF2 대비 부피를 약 17% 줄였으며, 무게는 약 15%를 경량화 시켜 현재 시장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 가장 가볍다.
이번 한정판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파나소닉프라자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구매자를 위해 준비한 50여대의 잔여물량은 8일 저녁 8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파나소닉프라자에선 화이트와 블랙을 제외한 레드와 브라운 색상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루믹스 GF3 바디와 F2.5의 밝은 단초점 렌즈인 루믹스G 14mm렌즈로 구성한 기본키트가 79만9000원이다. 루믹스G 14-42mm 줌 렌즈가 추가된 더블 킷의 가격은 94만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컨슈머사업팀 사토 준 이사는 "본사에 긴급 요청해 원활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판매 물량을 더욱 늘리겠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루믹스 GF3'와 '루믹스 GF2' 구입 고객 대상 한가위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