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작교형제들'에 출연한 주원이 같은 과후배이자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유이의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주원은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제작발표회서 "제가 본 유이씨는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며 "2학년으로 복학했을 때 너무 이쁘고 끼많은 친구가 많다고 (유이에 대해) 들었다고 말했다.
주원은 이어 "다른 과 학생들도 유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고 설명했다.주원과 유이는 드라마에 나오기 전에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1년 선후배 사이로 먼저 만난 인연이 있다.
이에 유이 역시 "1학년 때 과에서 주최하는 공연 홍보를 할 때 주원 오빠는 강동원을 닮은 선배로 유명했다" 고 맞장구를 쳐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했다.
주원은 "유이가 선배님과 선생님들이 많은 자리에서 (저에게) 선배님이라는 말을 써 당황했다" 며 "오빠라고 유이한테 부르라고 했다" 고 말해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오작교형제들은 서울 근교의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황씨 집안 4형제(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에 유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작교 형제들은 오는 6일 오후 7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