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25일 스스로 살균하는 가정용 데스크탑 살균정수기(CHP-27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웅진코웨이가 7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국내최초로 개발한 자가살균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한 기능들을 집약시킨 2011년 주력제품이다.
웅진코웨이는 위생과 살균에 대한 높아진 고객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국내최초로 제품 스스로 살균이 가능한 살균얼음정수기를 출시한데 이어 한달만에 가정고객을 타겟으로한 데스크탑 살균정수기를 선보였다.
살균정수기에 장착된 자가살균시스템은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해 내부탱크와 유로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해주는 시스템이다.
살균을 위해 첨가물을 유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살균수를 자체 생성하기 때문에 완벽한 살균효과를 보이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의 성능 시험결과 시스템 작동 10분만에 일반세균 및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99.99% 이상의 세균이 살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전체 살균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며, 살균을 마친 살균수는 필터에서 걸러지는 물과 함께 외부로 배출된다. 자동살균기능을 선택할 경우, 5일에 한 번씩 스스로 알아서 제품을 살균하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살균할 수 있는 수동살균모드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 강성호 상무는 "신제품 데스크탑 살균정수기는 획기적인 자가살균시스템과 필터기술력, 스마트한 기능들이 집약된 2011년 주력제품"이라며 "데스크탑 살균정수기를 앞세워 시장의 약80%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일시불 167만원이고 렌탈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렌탈등록비에 따라 3~4만원대 차등 렌탈료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