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주에는 청약열기에 힘입어 분양물량이 늘고 있는 경남ㆍ전남 등 지방시장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진행된다.
지방은 4개 사업장에서 2798가구가 공급되고, 수도권은 2개 사업장에서 1213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우선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시 곡반정동 신일유토빌 2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상11~16층 높이의 6개 동 단지로 전용 59㎡의 단일 면적으로 지어진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정도다.
안양 관양지구 A-2블록에서는 국민임대주택 970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전용 26㎡형이 임대보증금(월 임대료) 1800만원(12만3000원), 36㎡형은 2640만원(17만9000원), 46㎡형은 4260만원(29만원), 55㎡형은 5070만원(34만9000원) 수준이다.
경남에서는 양산 물금지구 47블록에 위치한 반도유보라3차가 분양을 시작한다.
반도유보라3차는 지상10~25층 높이의 13개동 규모의 타워형과 판상형 건물로 총 648가구가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년 후부터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전남 여수에서는 여수엑스포힐스테이트 1442가구가 공급된다. 1블록에서는 전용 84~150㎡형의 중대형 아파트 1080가구가 조성되며, 2블록에서는 전용 51~84㎡형의 중소형 아파트 326가구가 건립된다.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3.3㎡당 500만 후반에서 600만원 대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3년 3월로 계획돼 있다.
전남 광양에서는 ‘광양의 봄’ 민간임대주택 708가구가 공급된다.
지상20층 높이의 11개 동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아파트다. 임대료는 전용 59㎡가 임대보증금(월 임대료) 6300만원(26만원), 75㎡형이 8000만원(33만원), 84㎡가 9100만원(38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