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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스윗소로우, 10cm, 정재형, 싸이, 이적, 빅뱅 지드래곤, 바다가 참여한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본공연이 그려졌다.
첫 시작은 정형돈과 정재형이 뭉친 '파리돼지앵' 팀이 등장해 '순정마초'로 객석을 압도했다. 이날 24인조 오케스타라와 함께해 곡의 웅장함을 더했다.
특히 정열적인 투우사로 변신한 정형돈과 피아노 앞에 앉은 정재형은 진지한 모습으로 뮤지션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무대를 마친 후 정재형은 심사위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MC유재석의 질문에 "누가 날 심사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재형, 볼수록 반한다", "정말 환상의 콤비다", "정형돈, 재치폭발이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