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르시아는 지난달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계속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1회 원아웃 주자 2,3루 상황에서 등장한 가르시아는 상대 에이스 게리 글로버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포를 뽑아냈다.
이어 3회에 병살타로 물러난 가르시아는 6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6-5로 쫓긴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가르시아는 이번엔 '홀드왕' 정우람을 상대로 다시 우측 펜스를 넘기는 3점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정원석의 솔로포까지 곁들여 홈런으로만 7점을 뽑은 한화는 SK에 9-6 승리를 거뒀다.
SK는 이날 패배로 3연패를 기록, 선두 삼성과의 승차도 한 경기로 벌어졌다.
롯데는 부산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산발 3안타로 KIA 타선을 꽁꽁 묶고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고원준을 앞세워 4-0, 7회 강우콜드게임으로 이기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고원준은 지난 5월28일 KIA를 제물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행운의 완봉승까지 보탰다.
한편 LG-삼성(잠실구장), 넥센-두산(목동구장)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