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하반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우리금융, 현대제철, 대림산업을 꼽았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열린 '사이버투자포럼'에서 올 하반기 화학, 자동차, 조선, 유통, 은행, 음식료 업종의 호황 국면을 예상했다.
이어 IT 산업을 비롯 항공, 건설, 증권, 철강 업종이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사업부에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아몰레드 5.5G 양산으로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연간 판매 목표치 72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에 대해선 현재의 글로벌 가동률 수준이 지속되고 플랫폼 통합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제품믹스 개선 및 실거래가격 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금융에 대해선 M&A불확실성 소멸로 시장 관심이 펀더멘탈로 이동될 것이라며 현재 PER 0.61배로 저평가 매력은 높고 자산클린화에 따른 건전성 지표 개선 표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제철에 대해선 국제 철근가격 반등과 국내 건축허가면적 증가로 봉형강류 출하가 증가되고 강판류 가격도 세계 각 지역별 재고조절이 진행되면 9월 전후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에 대해선 3분기 사우디 수주 모멘텀과 계열사가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