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풀리네요" 16강전에서 소피 구스타프손에 발목을 잡힌 미셸 위. AP연합뉴스
최나연(24.SK텔레콤)만 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미셀 위(22.나이키골프)와 박인비(23.팬코리아), 배경은(26.볼빅), 이미나(30.KT)는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시드를 받은 최나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6천585야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을 2홀차로 이겼다.
이날 16강전에서 캐나다의 알레나 샤프를 3홀차로 따돌리고 올라온 최나연은 4강전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맞붙는다.
페테르센은 대만의 '라이징 스타' 청야니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겨 4강에 합류했고,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를 누른 크리스티 커와 폴라 크리머를 꺾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4강서 격돌한다.
▲'머리카락의 저주(?)' 8강전에서 안젤라 스탠포드에 진 폴라 크리머가 7번홀에서 티샷을 하는 순간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AP연합뉴스
◇8강 전적
최나연 2홀차 소피 구스타프손
수잔 페테르센 1홀차 청야니
크리스티 커 3&2 미야자토 아이
안젤라 스탠퍼드 2홀차 폴라 크리머
◇16강 전적
미야자토 아이 2&1 박인비
크리스티 커 3&2 배경은
안젤라 스탠포드 5&4 이미나
폴라 크리머 3&2 브리타니 랭
최나연 3&1 알레나 샤프
수잔 페테르손 4UP 스테이시 루이스
소피 구스타프손 1UP 미셸 위
청야니 5&3 훌리에타 그라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