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 김선동(43)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50분 현재 전체 투표 64%를 개표한 결과 37.5%를 얻어 20.2%에 그친 무소속 조순용(60) 후보를 17%포인트 차로 앞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순천 시민의 승리는 전 국민의 승리이며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드는 위대한 시작을 완성한 것”이라며 “순천 시민과 국민의 튼실한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7년 전남 고흥 출생 ▲고려대 물리학과 중퇴 ▲민노당 순천지구당 위원장 ▲ 민노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노당 전남도지사후보 ▲2006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