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해 대표이사 및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항목을 도입 의사결정 및 영업의 핵심지표로 삼기로 하고 상품본부 내에 동반성장추진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695개 협력회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품본부 내에 동반성장추진팀을 신설하고 협력회사 CEO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 대표의 협력회사 방문의 날을 분기 1회씩 운영 하고, 매 분기마다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위원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동반성장 위원회에서는 신세계가 진행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 및 성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형통’을 위해서는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지원 및 거래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우선 이마트와 함께 1200억원 규모의 상생 플러스론을 신설했는데, 협력회사가 이마트의 신용도(AA+)로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유동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협력회사 A가 ‘상생플러스론’을 활용하게 되면 연간 10억원을 대출받을 때 해당기업의 신용도인 연간 8% 금리로 대출받지 않고 신세계 신용도로 연간 5%선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돼 그만큼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매입으로 인한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부담을 해소 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원재료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리뉴얼 점포의 매장은 인테리어 보상제를 도입하여 2년간 적용, 협력회사 입장에서 영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화통’을 위해 협력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백화점 전 점포의 협력사원 휴게실을 확대, 개선하고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신규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진 유통현장 견학 프로그램과 명지대 등과 연계한 유통 전문 학과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교육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