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4월1일 공식 개막하는 '2011 서울모터쇼'에 자사의 친환경 및 첨단 기술을 뽐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부품업체 중 가장 큰 504m²의 공간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첨단 자동차기술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가치 △사람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기업철학 등 3가지 콘셉트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주제는 '미래를 여는 거대한 흐름'이다.
이를 위해 △드라이빙 이노베이션 △그린 드라이빙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휴먼 드라이빙 등 4개 존을 구성해 HEV(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차선이탈 방지장치(LKAS), 사전충돌 방지장치(PC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AV 등 기술을 선보인다.
드라이빙 이노베이션 존은 대형 3D화면으로 관람객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의 동작원리를 쉽게 설명한다. 관람객이 직접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린 드라이빙 존엔 친환경 기술들이 전시된다.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의 시스템 흐름도를 설치,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현대모비스는 IBS를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 중이다.
또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제품을 자동차에 장착하면 연비와 난방이 각각 3%, 5% 개선된다.
드라이빙 테크놀로지 존은 현대모비스의 첨단 편의기술을 전시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AV 시스템을 전시해 시연한다. 또 운전자상태 감지시스템(DSM) 시뮬레이터로 관람객에게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휴먼 드라이빙 존에는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차량 관리 용품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정해진 시간에 각종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 참가로 일반 고객들과 소통해 부품 선도업체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