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대통령 표창 수상 현장(사진=농심)
농심은 지난 28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제12회 농림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 80여 개국에 라면 등 1억 달러 규모의 식품을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농심은 지난해 알제리, 핀란드 등 수출국을 새로 개척하는 한편 신(辛)브랜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였다. 수출실적은 2009년 7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0% 향상된 성과를 기록했다.
박준 농심 국제사업총괄 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한국의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려온 농심의 글로벌 경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국수, 냉면, 쌀국수 등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지속적으로 산업화해 글로벌 식품으로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