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2종의 생산을 조만간 재개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도요타는 이날 프리우스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HS 250h 및 CT200h 2종의 생산라인을 오는 28일부터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우스는 일본 서부 공장에서 생산되며 렉서스 모델 2종은 남부 규슈(九州)에서 생산된다.
도요타는 또 일본 내 다른 지역에 있는 공장 9곳에 대해서는 적어도 26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고만 설명했다.
앞서 도요타는 대지진 영향으로 부품조달에 차질이 생겨 북미지역 일부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