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교육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온라인 교육사업, 교재 개발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주로 수도권에서 직영 위주로 영위했던 학원사업을 확대하고자, 2008년 말부터 프랜차이즈를 활용하여 수도권 외의 지역에 진출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말 현재 직영학원 38개와 프랜차이즈 38개를 보유하기에 이르렀다.
회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보습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2010년 외고 입시정책의 변화 및 사교육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2007년 이후 2010년 까지 29%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매출의 세부 현황을 보면 학원사업의 비중이 약 70%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온라인 교육사업이 약 15% 정도이며, 프랜차이즈 및 기타 매출이 약 15% 정도이다. 회사는 2011년에 5~6개의 직영학원과 10~12개 정도의 프랜차이즈 학원을 추가로 개원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동시에 KT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영어교육용 게임 어플리케이션 판매 및 영어스토리북 출시 등 새로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수익 모델을 다변화 하고 있어 향후 매출 구성에도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수익성 측면에서 회사는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어 2010년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차입금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며, 2010년말 현재 자기자본비율이 약 74%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견지하고 있다.
송남기 공인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