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대표이사 이상현.www.webhard.co.kr )는 비거리를 대폭 향상시킨 ‘디아블로 옥테인 투어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바 있는 ‘디아블로 옥테인’의 상급자용 버전으로 경량화된 헤드로 인해 보다 빠른 스윙 스피드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캘러웨이골프 용품 계약 프로 가운데 지난해 다승왕 등 4관왕을 차지했던 이보미와 신인왕 조윤지, KPGA 상금랭킹 3위 배상문 등 정상급 프로선수들이 ‘디아블로 옥테인 투어 드라이버’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 선수들은 지난 해 말부터 디아블로 옥테인 투어형 모델로 연습해 오고 있다.
조윤지는 “티타늄 드라이버임에도 불구하고 크라운 부분이 포지드 컴포지드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임팩트 순간 볼이 묻어나가는 느낌이다. 단조의 손맛이 느껴지면서도 폭발적인 거리가 난다”고 평가했다.
디아블로 옥테인 투어 드라이버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공동 개발한 신기술 ‘포지드 컴포지드’가 적용됐다. 천 만개 이상의 카본 섬유 결정체를 약 6톤 가량의 압력으로 단조 가공한 ‘포지드 컴포지드’ 소재를 클럽 헤드에 적용, 헤드를 보다 경량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강력한 비거리를 낸다는 것이 캘러웨이측 설명이다.
헤드 크기를 450CC로 제작했고 호젤이 있어 타구감이 향상됐다. 샤프트는 일반형의 KR 샤프트와 달리 애프터마켓 샤프트(AMS)를 장착해 2가지 선택 옵션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