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은 3일 신임 대표이사에 박임동 부사장(58)을 승진시키고, 기술.영업총괄 부사장에는 정구철 전무(58)를 임명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표이사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 기술영업 담당 이사, 이수건설 공사.기술.영업 총괄 상무, 신세계건설 공사.기술.영업 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STX건설 국내사업부문장을 맡아왔다.
신임 정 부사장은 현대건설 상무를 역임한 후 2009년 8월부터 STX건설로 자리를 옮겨 영업본부장과 공공부문 수주를 맡았다.
STX는 또 한국전력 영광원자력본부와 고리원자력본부 등에서 풍부한 현장 건설경험이 풍부한 심규열 전 영광원자력본부장(59)을 신임 플랜트본부장으로 영입했다.
STX건설은 이번 임원인사 단행으로 공공부문 수주 역량 강화와 내부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는 성장역량 구축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