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산학연구원이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1회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산학연구원 20주년 축하를 겸해 추진됐으며,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최용호 산학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학봉 경북도 일자리본부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제 기술사회의 지각변동과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ㆍ제고하기 위해선 앞으로 기존의 자본, 노동, 지식을 창의력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며 "창의력은 창의적인 인재를 통해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도 인적자본을 만들 수 있는 환경 및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