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13개사 주식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관련자 2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들 중에는 우회상장에 따른 차입금 상환부담을 해소하고 경영권 안정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다른 회사 주식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G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자 7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해 허위·과장 사실을 유포해 부당이득을 얻은 K사 대표이사와 실시간 증권방송 시간에 매수 시간, 수량, 가격 등을 적극 제시하는 방법으로 특정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인터넷증권방송 A사 애널리스트도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