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0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사와 '과학기술 사업화 및 금융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기술사업화 노하우 및 금융 관련 경험을 활용해 고려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와 신산업 육성의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금융자문과 기술사업화 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유망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과학기술 기반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해 9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OLED소재를 생산하는 (주)위델소재, 3D 기반의 치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주)오라픽스 등 4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50여개 자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