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지난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한 가운데 첫 주말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 가을 정기 세일의 첫 주말 실적이 작년 대비 15.9% 신장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갑작스럽게 날시가 쌀쌀해지면서 간절기 의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복은 작년 대비 16.0%, 남성복은 7.8% 증가했다. 스카프와 머플러의 매출은 작년 대비 45.3% 늘어났다.
이외에도 명품은 12.3%, 가전제품이 작년 대비 29.7% 신장했으며, 날씨 영향에 가을 침구 수요가 살아나면서 침구류는 작년 대비 15%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