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피카소, 벨라스케스, 고야 등 수많은 화가와 미술의 본 고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센 미술관에서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의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칸딘스키, 틴토레토, 달리 등 티센 미술관이 보유한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이 삼성 TV 화면에서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시각적 경험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프라도, 레이나 소피아의 아트 디렉터들은 삼성전자의 3D TV 를 위한 것처럼 느껴진다며 본인들의 미술관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르셀로나 소재의 피카소 미술관은 삼성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의 상설전시를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9월18일~10월17일 프랑스 파리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쁘띠빨레 미술관에서 '새로운 발견, 명화 속 오디세이의 디지털 실현'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도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삼성 풀HD 3D LED TV의 입체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제작된 비디오 영상들은 앞으로 판매될 삼성 스마트 TV에 애플리케이션으로 별도 탑재되어 삼성 TV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김양규 전무는 "인류 최고의 문화 유산인 예술 작품을 통해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소비자 감성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삼성 TV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산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TV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