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전문매체 'The PR'은 29일 전국 10개 대학의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한국을 움직이는 파워풀 홍보인'을 조사한 결과 이건희 삼성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재계 인사 47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회장, 허창수 GS회장, 박용만 두산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재벌 오너 8명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문경영인으론 이석채 KT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정상국 LG홍보팀장, 권오용 SK브랜드관리실장, 임대기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장일형 한화 그룹 전략홍보팀장, 이은욱 유한킴벌리 부사장, 노순석 한국투자증권 홍보본부장 등 현역 홍보담당 임원도 이름이 거론됐다.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신인섭 전 한림대 교수, 윤희중 전 이화여대 교수 등 학계인사와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 한비야 전 월드비전 팀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 이일우 고용노동부 홍보전문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