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코스피지수 1800 돌파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일대비 800원(3.43%) 오른 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동양종금증권(3.60%), 삼성증권(2.98%), 현대증권(2.28%), 대신증권(1.77%)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2008년 6월 10일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18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기 불안감으로 인해 증시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곤한다.
모간스탠리는 "4~8월동안 주식 거래량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일평균 7조2000억원 정도로 집계된다"며 "종전 8조원이었던 일중 거래규모 전망치를 7조5000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까지 자산관리 영업도 지지부진할 것"이라며 "위험을 회피하려는 자금이 채권과 예금으로 집중되는 흐름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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