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는 3대에 걸쳐 일본요리의 정통을 고수해오고 있는 가이세키 명가 '츠키지 타무라'의 오너 셰프이자 동경 요리명장인 타무라 타타시(Tamura Takashi·54)씨를 초청해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는 ‘츠키지 타무라 미식회’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16일 3일 동안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초가을의 계절감을 살린 8~10 가지 요리로 구성된 정통 가이세키(일본식 코스요리)를 점심 13만원, 저녁 17만원, 20만원에 제공된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2005년 동경의 요리명장으로 선정된 타무라 타타시 씨는 1948년 오픈 이래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조리장으로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 등 다섯가지 맛의 조화를 강조한 ‘오미조화’의 창업정신을 기본으로 한다.
식재료와 표현에 있어 새로운 감각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고 있고 일본 요리 연구회 이사, NHK TV ‘오늘의 요리’강사 등으로 일본 요리 업계와 매스컴을 통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