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6개 계열사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새로운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멤버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CJ ONE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빕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로코커리, 비비고(이상 CJ 푸드빌), CGV(CJ CGV), CJ몰(CJ오쇼핑), CJ온마트(CJ제일제당), 엠넷닷컴(엠넷미디어), 올리브영(CJ올리브영)의 전국 3천여 개 매장에서 통합된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멤버십 회원 혜택으로 CGV, 엠넷닷컴,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더플레이스, 비비고,로코커리, CJ온마트에서는 결제금액 5%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올리브영은 결제금액의 2%, CJ몰은 결제금액의 0.3%를 적립해준다. 레스토랑인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결제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CJ ONE 멤버십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한 장의 카드로 모든 브랜드에서 적립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카드인 ‘CJ ONE 카드’가 발급된다. CJ ONE 카드에는 15개 브랜드가 통합되어 하나의 보석이 되어 빛을 발한다는 의미의 원형 심볼을 카드 전면에 그려 넣었다. CJ ONE 카드는 각 브랜드 매장에서 발급받아 CJ ONE 웹사이트(www.cjone.com) 또는 참여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모바일 트랜드에 맞춰 일반 카드 외에 모바일 카드도 발급한다. 휴대폰에 전송 받아 바코드형태로 저장되는 모바일 카드는 매장 방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이 가능해 더 편리하다. CJ ONE 카드와 CJ ONE 모바일 카드는 참여 브랜드의 점포에서 결제 시 제시하면 적립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적립 현황과 가맹 매장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CJ ONE 멤버십은 포인트를 친구와 가족에게 선물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은 개인보다는 친구,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1회 최대 3만 포인트씩 1일 3회, 한달 10회까지 선물하기 및 선물 받기가 가능하다. 각 브랜드 별로 운영되던 기존 멥버십 서비스는 통합멤버십 포인트로 전환되지 않지만, 잔여 포인트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동안 병행 운영된다.
CJ그룹은 기존 CGV 멤버십 가입자가 지난해 1천 만명을 돌파했고, CJ오쇼핑과 CJ푸드빌이 각각 약1000만명, 약 500만명의 멤버십 가입자를 갖고 있어 5년 내에 1500만명 이상이 통합 멤버십 제도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그룹 신동휘 부사장은 "고객이 하나의 멤버십 카드로 CJ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포인트만 쌓는 멤버십 카드가 아니라 문화 생활을 즐기고 라이프스타일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멤버십 제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