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업계 최초로 앱 개발자 지원 공간을 열었다.
KT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이석채 회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는 100여 평의 공간에 개발자 작업, 토론과 세미나 및 교육 공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Wifi-Wibro-WCDMA의 3W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며 웹서버, DB 등 개발 및 테스트용 서버가 지원되고 개인개발자 대상의 웹호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개발자 컨퍼런스'도 KT 연구개발센터 1층에서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어의 공유와 개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KT는 오는 12일 '2010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에 참여중인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개발자 캠프'를 개최한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스마트폰 개발자 지원공간의 탄생으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고품질의 앱 개발 산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